2009년 10월 24일
민중의례 가지고 되게 시끄럽네.
9x학번들 중에 민중의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게 의외인 것 같다가,
생각해보니 그 때 벌써 운동권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滿船이 된 원 글의 이글루 댓글에도 나오지만,
강제되던 - 80년대에는 저녁에 거리에서 애국가만 나오면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해야 했다 -
국민의례 대신 「우리는 민중의례를 하겠다!」고 시작된 걸로 알고 있는데...
1학년 때 멋모르고 선배들 따라갔다가 민중의례라는 걸 하길래
뭐냐 이거...하고 벙쪘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부정변증법님이나 다른 분들도 많이 지적하신 거지만,
그거 왜 하냐?
민중의례라는 게 7, 80년대 운동권 사고방식의 유산인데
훨씬 스펙트럼이 넓어진 2000년대에, 그것도 진보(or 좌파)적 가치에 대한 공감 하에 모인 것도 아닌
(이익집단적 성격이 강한 단체 아닌가?)
집단에서 민중의례를 해야 되는 이유가 뭐지?
운동권 냄새만 나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나로서는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 by | 2009/10/24 00:28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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